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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이혼경력이 있습니다. 결혼식후 혼인 신고하지 않고 살다가 헤어졌습니다. 저는 그후 같이 살고 있고 현재 6년째 저도 혼인신고하지 않고 살고 있고 결혼식은 하지 않았습니다. 양가 부모님께는 서로 왕래를 하고 있고 부모님들은 인사를 하지 못했지만 결혼식 예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편과 전부인은 아이도 없고 몇달 살지 않고 헤어졌기에 제가 살면서 힘든점은 참을수 있다고 생각했고 둘의 관계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세명모두 같은 직장에 있다보니 알려지는게 싫어 전부인과 남편은 회사내에서는 헤어진지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니 말이 나올수 있는 부분들 휴가나 경조사등은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속될수록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고 있었고 저한테 비밀로 하는 경우가 많아 제가 예민해지기도 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현재 집이 제 남편 명의로 되어 있는데 얼마전 선거일에 선거용지가 왔는데 전부인의 이름으로 와있어서 따져 물으니 전부인의 주소를 우리집에 이전을 하라고 했답니다. 이유인즉 전부인 현재집에 주소이전을 할수 없어 연락이 와서 우리집에 하라고했답니다. 이게 말이됩니까? 사전에 상의도 없이. 생각할수록 미칠거 같습니다. 남편과 한참을 싸워서야 주소이전하라고 문자 보냈는데 알았다고만 하고 현재 진행형입니다. 남편은 제가 전부인과의 연락시 꼭 저와 상의하고 제가 알수 있게 카톡으로 남기고 제가 안심할수 있게 해준다고 매번 약속했으나 지킨적이 한번도 없고 제가 화내고 싸워야 마지못해 지키는 척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저보고 상관하지말라, 너랑은 못살겠다, 나가라 등등 막말만 합니다. 이 집 살때 남편은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실물은 제가 확인하고 부동산과의 계약도 둘이 돈을 합쳐서 구매를 했고 인테리어도 제가 휴가를 내면서 처리하고 제가 먼저 들어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꾸 제가 전부인과의 시시비비를 따지고 싸우는 상황이 생길때마다 자기 집이니 나가라고 합니다. 저는 이집에 오면서 전에 살던집 팔기 싫었는데 남편이 팔라고해서 팔았고 제가 원치 않는 집을 매입시켜서 제 명의로 집이 있으니 그걸로 퉁하고 나가라는겁니다. 지금 집은 강남이고 제 명의 집은 강북입니다. 저보고 툭하면 본인 집이니 나가라고 합니다. 끝을 볼때는 이것저것 다 따질수 있나요. 제가 이 집에서 나가라고하면 나가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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