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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중반의 평범한 주부가 동네에서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갑작스런 사업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세금에 대해 일자무식인 제가 친구말만 듣고 투자해서 법인을 설립한다니 제 주변인들은 하나같이 말렸지만 친구말만 믿고 14년 7월 동업계약서 같은거도 없이 법인 설립해서 동업을 시작했고 50:50 투자해서 제가 대표, 친구가 이사로 밤낮없이 일했습니다. 하지만 끊임없은 마이너스로 1년을 꿔서 메꾸는 와중 대표인 제가 연대보증인으로 신용보증재단에서 대출도 받았고 집안돈까지 몰래 끌어다 쓴 상황입니다. 전 좀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면 하는데 동업자는 무리해서 투자를 해서라도 돈이 나오는 경로를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해 따를 수밖에없었고 그런 상황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동업관계를 청산하고자합니다. 지금 당장 일을 그만 둔다기보다 그 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싶은 것입니다. 하지만 여태까지의 투자로인해 이제는 어느정도 사업 확장의 준비도 되고해서 지금 당장 털고 나가기에 그동안의 수고가 너무 아쉬워 마땅히 받아야할 제 댓가와(그동안 백만원으로 책정된 서로의 월급도 제대로 못챙긴상황입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리스 차량도 유지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당장 월급과 월세등으로 경비도 필요하고해서 기보 신보 자금을 받아야하는 상황인데 더이상 손벌릴 곳이 없어 대출을 받아야만하고 대표로써 모든 책임을 지고 보증을 서려니 불안합니다. 친구가 예전에 공동대표 얘기를 했는데 그걸 하고 전 50프로의 지분만 가지고 있다가 회사가 자금이 생겼을때 그때 상응하는 금액으로 받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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